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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티아이] 금융IT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코딩테스트 및 면접 후기

은조미 2022. 1. 3. 12:19

 

* 2020 하반기 [하나금융티아이]  금융IT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직무 코딩테스트 및 면접 후기입니다 *

*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종합격화면은 스크린샷으로 남겨놓지 않았다는 사실,,? 


 

1. 코딩테스트 

코딩테스는 정말 내가 봤던 코테중에 가장 쉬웠다,,? 라는 느낌이 들었었다. 

간단하게 for문정도를 활용할 수 있으면 풀 수 있었고,

기업 코테에서 자주 나오는 BFS, DFS 같은 그래프 탐색문제도 안나왔었다. 

앨리스코딩이라는 플랫폼에서 봤었고 프로그래머스같아서 환경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2021 하반기 코테를 봤던 친구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꽤나 어려웠다고한다. 


 

2. 1차면접 

코로나 시국에 면접을 보게되었지만 오프라인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그래서 청라의 연수원까지 가서 면접을 보게되었는데, 가는길이 정말 멀었다. (거의 한시간반..?)

2호선 타고가서 공항철도타고..쭈욱 가다보면 도착하게된다. 

당시 복장은 자율복장이었지만 그 누구도 자율복장을 입고오지 않았다 ㅎㅎ 

모두가 정장을 입었었고, 물론 나도 정장을 입고갔다

연수원은 꽤나 역에서 멀어서 조금 걸어야하니 넉넉하게 가는것이 좋다. 

1차면접은 기억나는 질문이 없다.. 되짚어보니까 그렇다..

3명이 한 조가 되었고, 한 타임에 3조가 각각 다른 방에서 면접을 봤고 약 20분정도 진행되었다. 

자기소개는 처음에 한명씩 순서대로 하게되었고, 그 다음에 자소서 기반으로 개인 질문이 시작되었다. 

 

- 자기소개 

- 지원 동기 

- 본인의 전공에 대해 설명해봐라 

- 비전공자였는데 컴퓨터관련 전공으로 바꾸게된 이유

- 프로젝트를 어떤 의도에서 하게되었는지 

- 프로젝트하면서 힘든점

- 본인의 장점

- 마지막 하고싶은 말 

 

질문을 보면 알겠지만 기술관련 질문이 없다. 

1차는 인성면접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다만 옆에 같이 면접 본 사람이 어디 공모전에서 1등을 하고,

어디 회장을 하고 그런 좋은 스펙이 있어서 비교적 나는 조금 응애같아 보였다.. 


 

3. 2차면접 

1차 면접은 질문도 거의 못받은 것 같고 그래서 긴가민가했는데 붙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2차면접에 가게되었고, 역시 오프라인이라서 청라까지 열심히 갔다 ^_^,,!

다만 편한 신발을 신고 가서 면접장에서 구두로 갈아신었어서 발은 1차보다 편했다.

연수원 건물은 새로지어서 굉장히 좋고, 나중에 연수도 연수원에서 받게된다 

(연수원은 원래는 티아이거였는데 지금은 은행한테 팔아서 은행꺼라고함.. ;)

2차에서는 같이 본 사람이 자신의 단점을 재치있게 잘 활용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했고,

임원 면접이었음에도 그다지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서류를 낼 때 본인의 기술스택을 고급 중급 하급..?이었나 상중하였나 등급으로 평가해서 적을 수 있었고 

나는 자바를 상으로 써서 냈다 ^^... 객기... 

만약 여전히 서류낼때 이 항목이 있다면 왜 그렇게 적었나 말할 수 있는 준비를 해가면 좋을 것 같다. 

 

- 프로젝트 하면서 힘들었던 점 

- (선형대수학 관련 수상 내역이 있어서) 선형대수학이 교과과정에서 빠져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자바를 고급 정도로 할 수 있다고 작성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 처음 전공을 선택한 계기, 그리고 현재 졸업한 전공을 선택한 전공으로 바꾼 이유는 무엇인지

- 금융 IT를 선택한 이유

 

나랑 같이 면접본 사람중에 CPA 준비를 하다가 온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한테 관심이 쏠려서 나는 망하지않았나... 생각을 했었다. 

 

- CPA 준비를 얼마나 했냐

- CPA를 왜 준비하게 되었냐 

- CPA를 그만두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였나 

- CPA를 그만두는 것을 어떤 사람과 상의했나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꼬리를 무는 질문을했었고, CPA를 그만두는 것에 있어서 어떤 사람과 상의했었냐는 질문은 좀 인상깊었다 


이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사실 하나하나 분리해서 쓰고싶었는데 1년전이라서 기억도 안나서 쓸게 없어서 분리할 것도 없었다. 

그때는 그냥 금융 IT 어떤곳인지 함 면접 봐본다~ 라는 생각으로 갔었는데

얼레벌레 최종합격까지 해버렸고, 정말 좋은 동기들과 함께 한달정도 연수를 받았다. 

나는 어쩌다보니 모바일관련 직무에 배치되어서 1년정도 일했다 ㅎㅎ 

일하는 동안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 나름의 성장을..한 것 같다.. 

 

이상 하나금융티아이 코테 및 면접 후기 끝 ! 


 

| 아무도 안볼것같지만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답해드리겠습니다 :)